[족구뉴스 = 김명수 기자] 옥천군이 코로나 영향으로 제7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 전국족구대회 취소에 이어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각종 체육행사가 잇따라 취소됐다고 전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올해 개최될 예정이었던 체육행사 28개 중 13개 대회를 취소했다.
제7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 전국족구대회에 이어 제18회 성왕기 전국남녀 궁도대회, 제13회 옥천포도금강마라톤대회, 제7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 전국족구대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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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주춤했던 지난 4-5월 2021년 옥천춘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전과 국무총리기 및 종별 소프트테니스대회는 무관중 원칙으로 진행했다.
군은 코로나 확산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놓고 행사 강행여부를 고민 중이지만 취소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주민들의 취소요구가 잇따르고 있어서 다. 취소한 각종대회에 편성된 예산은 전액 반환한다.
한편 군 담당관계자는 “선수와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올해 계획한 각종대회 주관단체와 협의를 통해 개최시기를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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